말기암 선고를 받았을 때,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

2025. 2. 21. 21:57

말기암으로 1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은 부유한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다르게 대응하는 지 알아 봅시다.

최근 간병비가 월 300만원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돈이 많은 사람들이 암을 대처하는 것도 훨씬 다를 것이라고 보입니다.

암의 평균 5년간 생존율이 50%를 넘어섰다. 암 4기를 진단 받고도 살아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의학의 발달도 원인이지만, 다양한 병에 대한 접근 방법이 늘고 있다.

측면
부유한 개인
가난한 개인
재정적 자원
고가의 치료법, 실험적 치료, 해외 의료 여행에 대한 접근 가능.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조차 감당하기 어려움, 고가의 치료에 대한 접근 불가로 죽음을 기다림.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
넓은 사회적 네트워크와 강력한 지원 시스템, 고가의 전문 간병인 접근 가능. 여러 명의 간병인도 가능.
고가의 간병비는 거의 불가능.
제한된 사회적 지원, 주로 가족 구성원에 의존하는 간병.
정신적, 감정적 대응
심리 상담, 명상 리트릿,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 가능.
정신 건강 자원에 대한 제한된 접근, 스트레스 및 우울증 관리에 더 큰 도전.
남은 시간 활용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에 대한 여행, 취미, 가족과의 시간 등 개인적 소망을 실현할 기회.
생계 유지에 대한 걱정, 가족에 대한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개인적 소망을 누리기 어려움.
오히려 다양한 걱정 속에 죽음을 기다림.
유산 및 후속 조치
상세한 유언장, 재산 계획, 사후 자선 활동 계획 등 준비 가능.
유산 준비에 어려움, 사망 후 가족에 대한 재정적 부담이 걱정됨.

그러나 부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말기암 환자에게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공통점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감정과 경험을 반영하며, 모든 사람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측면들을 포함합니다.

[1] 인생에 대한 반성: 말기암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것은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 중요한 순간들을 회상하고, 지금까지 이룬 것들에 대한 평가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2] 가족과의 관계: 말기암 환자는 종종 가족과의 관계에 더 큰 가치를 두게 됩니다. 이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욕구, 미해결된 갈등을 해결하려는 시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려는 노력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3] 정서적 도전: 말기암 진단은 두려움, 슬픔, 분노와 같은 강렬한 감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재정적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인간이 공유하는 보편적인 경험입니다.

[4] 죽음에 대한 사고: 말기암 환자는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은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영적 고찰을 포함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 체계 내에서 의미와 위안을 찾으려고 합니다.

[5] 생의 마지막 소망: 많은 말기암 환자들이 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신의 소망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소망, 가족과의 마지막 순간, 또는 자신의 삶이 남긴 영향에 대한 인식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통점들은 말기암 진단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겪는 인간적인 경험의 일부이며, 재정적인 상태에 관계없이 모두가 공유하는 감정과 생각을 반영합니다.

우리나라 말기암 환자의 97% 이상이 죽기 직전까지 완치를 목표로 하는 '적극적 치료'에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뇌졸중 등 10대 질환의 말기 환자는 보험 적용등의 이유로 절반 이상이 고통완화를 위주로 하는 '비적극적 치료'를 선택했다.

암을 제외한 10대 질환 말기환자의 적극적 치료비율은 절반 이하에 머물렀다.

10대 말기질환자의 적극적 치료 비율

△후천면역결핍증후군(AIDS) 47.4%

△근위축성측삭경화증 23.7%

△만성폐색성폐질환 46.4%

△울혈성심부전 46%

△만성간경화 26.1%

△만성신부전 60.8%

△쇠약 15%

△치매 26.3%

△파킨슨병 26.9%

△뇌졸중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