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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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한반도 전망
우리나라 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48년에, 우리는 과연 어떤 곳에서 살게 될까? 한반도의 어린이들은 어떤 과일을 주로 먹고, 저녁 식탁에는 어떤 생선이 주로 올라올까? 많은 학자들은 흔적으로만 남아 있는 수십만년 전의 빙하기와 달리 지금의 기후변화는 시시각각 현실로 다가오는 ‘인류 멸망의 시나리오’라고 경고한다.아래는 인류가 멸망 가능성이 높은 3가지 시나리오이다.기후변화에 관한 보고서에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앞으로 1.5∼2.5도 더 오르면 홍수와 가뭄, 폭풍, 사막화, 전염병 창궐 등으로 전세계 동식물의 20∼30%가 멸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지난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위원회 회의에서는 한반도 등 아시아 지역이 다른 곳보다 기후변화에 더 취약할 것이라고 한다.기후변..
2025.01.23 -
트럼프가 미국 위주 정책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과 일본은 점차 친중 정책을 취하게 될 것이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동아시아의 전략적 변화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판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재차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철수를 주장해 왔고, 동맹국들에게 국방 비용 부담을 크게 요구했었다. 향후 트럼프 2기는 이러한 기조가 더 강해질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군 철수와 미국과의 무역 마찰 등으로 한국과 일본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는 한편, 새로운 외교적 방향성을 모색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1. 주한미군과 주일미군 철수 가능성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 방위에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며,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무리한 요구를 제시했다. 한국과 일본이 이를 수용..
2025.01.23 -
2100년의 세상
2100년의 세상 하늘을 가로지르는 반투명한 튜브 속으로 운송 캡슐이 빛처럼 지나간다. 창 밖으로 보이는 도시는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숨을 쉰다. 건물들은 광합성을 하듯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고, 벽면에 심어진 수직 정원들은 도시의 허파가 되어 신선한 산소를 내뿜는다. 내가 사는 아파트는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인다. 외벽은 날씨와 온도에 따라 색깔과 투명도를 바꾸고, 실내 공기는 끊임없이 정화된다. 창문이라고 부르기도 모호한 투명한 벽은 때로는 스크린이 되어 지구 반대편의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 거리에는 더 이상 자동차가 없다. 대신 사람들은 개인용 중력 제어 장치를 착용하고 공중을 떠다닌다. 지상은 온통 정원이 되었다. 백년 전 아스팔트가 깔렸던 자리에는 이제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난다. ..
202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