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독감·식중독 ‘뚝’.. 위암도 감소세
코로나19 유행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 시기에 오히려 발생률이 줄어든 질병들이 있다. 식중독·폐렴·독감·만성폐쇄성폐질환·천식 등이다. 이 질환들은 모두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연관이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지만 이런 병들을 앓는 사람은 크게 감소했다. 특히 폐렴·독감은 노인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병이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식중독이 감소한 것은 통계로 확인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은 178건 발생해 지난 5년간 평균 발생 건수(343건)의 절반 수준(52%)이었다. 손씻기, 개인접시에 덜어 먹기, 거리 두고 음식 섭취하기 등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거리 두고 음식 섭취하기' 실천율은 코로나19 이전 33%에서 지난해 88%로 크게 늘었다. 손씻기 ..
감염병 코로나19
2021. 4. 21.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