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의 3가지 원인과 8가지 감기 예방 방법!

요즘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나 겨울철이 되면 약국과 병원이 감기환자로 넘쳐난다.

콜록거리는 기침이 심해지면 목이 찢어질 것처럼 아프다. 때로는 몸살까지 겹쳐서 춥고 솜방망이로 두드려 맞은 듯이 온몸이 쑤시기도 한다.
이처럼 감기 자체가 몸을 힘들게 만들지만 무엇보다 감기가 1주이상 오랫동안 오래되면 기관지염과 폐렴으로 발전해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특히, 어린아이, 노약자 등은 감기를 주의해야 한다.

나이가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나 아직 나이가 어린 아기들은 감기에 걸리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다른 세균 질병으로 발전해 생명을 위협받기도 한다.

코로나나 독감과 같은 강한 바이러스에 걸리면 이러한 사망 위험도가 더 높아지는 것이다.

감기의 각종 증세는 바이러스가 침입한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1)코, (2)목, 또는 (3)기관지에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감염돼 (a)열, (b)두통, (c)몸살, (d)콧물, (e)코 막힘, (f)기침, (g)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감기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이제 감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감기는 추운 계절에 잘 걸리기 때문에 감기의 원인을 추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감기에 걸리는 진짜 이유는 추운 날씨가 아니라 바이러스 때문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감기는 수백개 종류의 바이러스 균 때문에 걸리게 된다.

이 균들은 코나 입으로 침투하여 비강에서부터 기관지까지의 이어지는 호흡기도에 비염, 인두염, 편도염과 같은 급성염증을 일으킨다.

비강은 콧등 쪽에 있는 빈 곳을 말한다.

추위나 건조한 날씨에 감기가 잘 걸리는 이유는 이런 날씨가 감기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병에 대한 인체의 저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인간의 몸은 온도가 내려가면 여러가지 질병에 취약해지고 약해지게 된다.

얼마나 건강한지는 얼마나 낮은 온도까지 잘 버틸 수 있느냐의 차이일 뿐!

즉 차가운 날씨는 단지 인체대사와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감기바이러스의 감염을 촉발할 뿐 추위 자체가 감기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감기는 (1)바이러스의 존재와 (2)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 그리고 (3)인체 저항력이 약해진 상태의 3박자가 맞아야만 걸리게 된다. 날씨가 워낙 추워 감기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없는 남극지방에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1) 추운 겨울에 자신의 몸을 최대한 따뜻하게 유지 (실내온도 18도 전후 유지)

    이를 위해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면 좋다.

    외출시 목도리 등 목을 따뜻하게 해주면 좋다.

(2) 또 공기가 건조할 때 감기에 잘 걸린다는 것을 알아냈다. (습도를 40% 이상 유지)
    따라서 호흡기관 쪽으로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방이나 실내에서 활용 해야 한다.

    건조한 공기는 기관지 점막에 손상을 줘 감기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겨울철이면 부모님들이 가습기를 틀거나 방안에 빨래를 널어두는 것이 좋다. 
(3) 날씨가 추워도 감기 환자와의 접촉만 피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주위에 감기 환자가 있다면 최대한 동선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라면 하루 2~3회 환기를 하자.
(4) 감기환자가 증가하는 환절기와 같은 때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복잡한 곳을 되도록이면 피해야 한다. 

(5) 외출 뒤에는 꼭 양치질을 하거나 손을 깨끗이 씻는 등의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6) 비타민, 제철과일을 비롯한 충분한 영양공급과 운동을 통해 평소 감기에 대한 신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7) 스트레스 받지 않고, 평소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통해 몸이 약해진 상태를 최소한 허용해야 한다.
(8) 마스크는 보온효과와 코에 습도 유지 효과가 있어서 초기 기침 등의 완화효과가 있다.

 

감기는 200여개의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라서 확실히 구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