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교수님들이 의대생, 전공의 눈치나 보면서 나라를 어지럽게 해~!

2024. 12. 18. 22:34종합

최근 의대 교수란 사람들이 하는 일들을 보면 한심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는다. 

어린 의대생과 전공의가 불만이 있는 것은 이해하나, 살다보면 손해도 볼 때도 있고, 이익을 볼 때도 있는 법인데, 조금의 손해도 보지 않겠다고 나라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 장단에 더 놀아나고 있는 의대 교수 집단에 한심함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늘어난 의대생 가르칠 여건 아냐… 2026년 신입생 0명 돼야”

 

“늘어난 의대생 가르칠 여건 아냐… 2026년 신입생 0명 돼야”

오는 31일 의과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증원된 신입생을 가르칠 여건이 준비돼 있지 않다”며 “이대로 2025학년도 입시가 마무리되면 2026학년도 의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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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환자만 잘 낳게 하면 된다. 

너무 돈에 연연해서는 안된다.

의대 정원을 결정하는 것은 의사들의 몫이 아니라, 정부 정책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몫이다. 

그 어느 나라도 의대 증원한다고 해서 의대생들이 1년간 수업을 전부 거부하지 않는다. 

그 어느 나라도 의대 증원한다고 해서 전공의들이 대부분 병원을 떠나 버리지 않는다.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 의료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안다면 아마 실소를 하거나 이해하기 힘들어 할 것이다. 

솔직히, 1년전 정부가 의대 증원 결정할 때, 그 커다란 손해에 화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그냥 묵묵히 환자 곁에서 의료 현장을 지키고, 수업 거부를 하지 않았다면 그냥 그대로 대한민국의 의료계는 삐그덕 대며 돌아갔을 것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의 의료를 완전히 망친 것은 정부가 아니고 정부 협박을 위해 스스로 의료계를 망쳐 버린 의료계 자신에게 있다는 것은 의료계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느끼는 보편적 감정이다. 

지난 1년간의 의료계의 행태는 의료계를 모든 국민의 정서적 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를 수습하는데 아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의료계는 돈보다 더 많은 것을 이번 사태로 잃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의대 교수님들도 이젠 정신을 차리고, 전공의나 의대생 눈치보다 이젠 대다수 국민들의 따사로운 시선을 의식해야 할 때가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