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치료, 체중감소가 가장 중요

2020. 7. 24. 15:55허리 고관절 무릅 뼈

현미, 채소, 과일로 체중 줄이면 대부분 해결돼

체중은 연골이 닳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몸무게를 줄이면 웬만한 관절염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요즘 관절염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관절염은 보통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병인데요. 요즘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아서 저도 가끔 놀랍니다.

연골은 과한 체중 때문에 닳는다

관절이 아프면 삶이 정말 힘들어집니다. 관절은 사람이 움직일 때 필요합니다. 사람은 동물이라서 움직여야 합니다. 우리가 못 움직이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우선 움직일 때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또 음식을 준비해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화장실에도 못 가게 됩니다. 외출을 할 수도 없겠죠. 그러면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갈 수가 없습니다. 본인도 힘들지만, 함께 가지 못하는 가족들도 힘듭니다. 이렇듯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특히 현대인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뼈와 뼈 사이에는 물렁뼈, 연골이 있습니다. 연골은 말랑말랑한 뼈입니다. 관절에는 뼈와 뼈가 서로 부딪히지 말라고 연골이 들어있습니다. 연골이 어떤 이유로든 마모되면 관절염이 생깁니다.

뭔가 묻었을 때 강한 힘으로 문지르면 잘 닦입니다. 무언가를 갈 때도 센 힘을 주면 잘 갈립니다. 연골도 마찬가지입니다. 관절염은 얼마나 강하게 압박하느냐, 그 압박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연골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몸무게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어쩌다가 무거운 것을 들거나 잠시 연골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몸무게는 언제나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체중은 연골이 닳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무게를 줄이면 웬만한 관절염은 해결이 가능합니다.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으로 체중 줄여야

연골은 한 번 닳아버리면 원상태가 돌아가기 힘듭니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면 더 이상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조금은 불편하겠지만 체중을 줄이면 큰 문제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저에게 오는 환자들 중 연골이 닳아서 줄기세포 시술이나 수술을 예약한 상태에서 오는 분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체중을 줄였더니 시술이나 수술을 안 해도 괜찮은 상태가 됩니다.

수술이나 시술을 하기 전에 먼저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체중을 줄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현미, 채소, 과일, 즉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을 먹는 것입니다.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을 먹으면 배불리 먹어도 체중이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관절염은 염증입니다. 염증을 줄이면 통증도 줄어들겠죠.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에는 염증을 줄여주는 항산화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현미, 채소, 과일을 먹으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현미, 채소, 과일을 먹으면 관절이 더 이상 마모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통증도 줄어듭니다.

퇴행성관절염에는 현미, 채소, 과일을 드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수술을 해도 시간이 좀 지나면 인공관절도 견디지 못합니다. 그래서 또 수술을 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줄기세포 시술로 새로 연골을 만들어도 몸무게가 무거우면 그 역시 닳게 됩니다. 연골이 닳는 근본 원인이 지속된다면 결과는 같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선 체중을 좀 줄여야 합니다.

몸무게를 빼도 문제가 있다면 그때 가서 수술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요즘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많은데요. 체중을 줄이면 됩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현미, 채소, 과일을 드셔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