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4. 15:52ㆍ허리 고관절 무릅 뼈
건강보험상 45세가 넘은 환자에겐 교정절골술을 할 때 보험적용 됩니다. 직접적으로 오다리 교정, 휜다리교정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술이 유일한데, 젊은 사람이 미용목적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보험 적용이 되려면 육안으로 봐도 아주 심한 오자형 다리일 때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통 이에 해당하기는 어렵고 오자형 다리는 미용상의 문제보다는 내측 관절에 관절염이 생기기 쉬운 건강적인 측면에서의 문제가 더 큽니다. 보조기 등을 이용해서 억지로 늘리는 것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논문이 많은데, 실제로 오자형 다리를 억지로 펴면 측부인대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오히려 불안정성이 올 수도 있습니다.
구루병 같은 골대사성 질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혈액 검사 및 소변검사를 시행합니다. 골이형성증이나 대사성, 내분비성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환자의 나이, 방사선 사진에서의 변형 정도, 체중에 따라 보조기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구루병일 경우에도 내반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후 6개월 이상인데도 모유만 수유하거나 아토피 등으로 극단적인 편식을 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영양 결핍성 구루병, 그밖에 유전자 결함에 의해 발생하는 구루병이 있습니다.
오다리 교정, 휜다리교정을 위한 보조기는 발목관절에서부터 사타구니 아래 정도의 위치까지 정도의 길이입니다. X자 다리의 형태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뼈의 모양을 보조기의 힘으로 변형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성장판에서 균형 잡힌 길이성장이 일어나게 하여 변형이 교정되도록 합니다.
절골술을 이용한 오다리 교정, 휜다리교정은 뼈를 절단하여 재배열하는 교정법입니다. 한 번의 수술로 오다리 교정, 휜다리교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교정각이 적고 혈관이나 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성장판 억제를 통한 각변형의 교정은 성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아직 성장이 남은 소아나 청소년에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내측의 기능이 떨어져 외측에 비해 덜 자란다고 가정할 때 외측 성장판을 억제하여 내측이 외측보다 더 자라게 하여 각변형을 교정하는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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