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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 같이 먹으면독이 되는 음식 다섯가지

by 프리매쓰 2020. 11. 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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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을 때 피해야 할 다양한 음식을 몇 개 알려드립니다.


1. 진통제, 술과 커피

어떤 약을 먹더라도 술과 함께 섭취하면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많은 사람이 흔하게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상품명: 타이레놀) 역시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 간독성이 심하게 증가할 수 있다. 

진통, 해열, 항염증 작용을 나타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도 술과 함께 복용 시 어지럼증과 위장관계 출혈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 진통제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가 많다. 진통제를 커피와 함께 먹게 되면 카페인 과다 섭취로 두통, 수면장애, 가슴 두근거림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2. 고혈압약, 바나나와 자몽주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특정 고혈압약을 먹는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고혈압약으로 널리 사용되는 ARB (Angiotensin II Receptor-Blocker)와 ACEI(Angioten sin-Converting Enzyme Inhibitors) 계열 성분은 몸 안에서 칼륨이 배출되는 것을 방해한다. 고혈압약과 함께 바나나를 많이 먹게 되면 칼륨 농도가 높아져 부정맥, 심장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약과 바나나처럼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자몽주스 역시 고혈압약과 함께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자몽주스 속 ‘나린긴(Naringin)’이라는 성분은 약물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효소에 영향을 끼쳐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고혈압약에 의한 부작용을 쉽게 일으킨다.

 


3. 알레르기약, 과일 주스와 술

자몽주스,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등 과일주스는 위산에 영향을 미쳐 펙소페나딘(Fexofenadine)과 같은 알레르기약 성분의 흡수를 방해해 약효가 저하될 수 있다. 

대부분의 약은 반드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또한 알레르기약을 먹는 중에 술을 마시게 되면 중추신경의 억제나 졸음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 반드시 피해야 한다.

 


4. 변비약, 유제품

흔히 유제품을 먹으면 장이 활발해져 변비에 효과를 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사코딜(상품명: 둘코락스)과 같은 변비약과 유제품을 함께 먹으면 오히려 변비약의 효능이 떨어지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유제품은 위산을 중화시켜 변비약의 보호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약물이 대장으로 가기 전 위장에서 녹게 만든다. 이 경우 변비약의 약효가 떨어지거나 복통,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유제품을 먹었다면 한 시간 이상 시간차를 두고 변비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5. 골다공증약, 카페인과 탄산음료

커피, 콜라, 홍차 등 카페인을 많이 함유한 음료는 신장의 칼슘 배설을 증가시켜 골다공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탄산음료에는 인이 다량 함유돼 있어 뼈의 칼슘을 빼내는 작용을 한다. 골다공증약을 먹는다면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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