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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와 소염제

by 프리매쓰 2021. 2. 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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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는 소염제보다 더 강한 처방으로 소염제는 상처부위의 염증만 억제하지만, 항생제는 우리 몸의 모든 균을 전부 사멸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몸에 좋은 균도 모두 죽게 됩니다. 특히 대장에 있는 좋은 균도 모두 죽게 되어 항생제를 오래 복용하면 설사를 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고자 항생제 처방시 요쿠르트를 많이 먹으라고 하는 의사들도 많습니다.

다만, 유제품을 먹은 후 2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먹으면 효과가 반감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제품을 먹은 후, 2시간이 지난 후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생제를 남용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이왕 항생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면 항생제로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도 하루 정도는 더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리]

어떤 부위에 상처가 났다고 생각해봅시다.
그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반창고 등으로 처치하지 않으면 상처가 붓고 아프고 간지러울 겁니다.
그 이유는 상처에 침입한 균들이 번식하면서 몸안의 항체와 싸우는 과정입니다.

 
이 때 세균들과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항체들(단백질로 되어있죠...)이 쌓이게 되고, 그 부분으로 수분이 몰려들어 붓게 되는 겁니다.

이것을 바로 염증반응입니다.

 
소염제는 바로 이 염증반응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어떻게요? 쌓여있는 단백질 덩어리들을 녹여주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약이름은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등이 있습니다.

아스피린이나 브루펜 같은 약에도 해열진통효과 뿐 아니라 소염효과를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줄여서 해열진통소염제라고 합니다.

 

진통소염제 과다 복용시 위염, 위궤양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항생제는 소염제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상처를 치료합니다.

소염제가 단백질을 녹여버리는 동안, 항생제더이상 단백질이 쌓이지 않도록 들어온 세균들을 아예 말살시켜버립니다. 원인치료가 이루어지는 셈이지요.
 
대표적인 항생제로는 세프라딘(세파계 항생제), 아목사(아목시실린), 독시사이클린, 스트렙토마이신, 반코마이신 등등이 있습니다.
 
항생제는 전문의약품이어서 의사처방없이 구할 수 없지만, 소염제는 의사처방 없이도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입니다.

 

항생제는 너무 자주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남용하지 못하도록 의사처방이 꼭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감기나 약하게 아픈 병에 대해서는 될 수 있으면 항생제보다는 다른 처방이나 자연치유를 권하고, 아래와 같이 염증 부위가 넓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에나 초기에 병의 진압이 빠르게 요구되는 병의 경우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내과, 소아과 병원에 가는 40%는 감기 때문에 가는데, 사실 감기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푹 쉬어주고 가습기와 따뜻한 물을 많이 먹어주면  대부분 일주일 안에 낫습니다.

병원에 너무 자주 가는 습관도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오히려 병원에는 다른 아픈 사람들이 내뿜어 내는 바이러스 등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병원에서 다른 병을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 항생제?
항생제는 원래 미생물에서 유래하였는데, 다른 미생물을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을 의미한다.

현재는 통상적으로 미생물 중 인체에 좋지 않은 세균에 작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질을 항생제라 하고, 병원균을 직접적으로 죽이는 역할을 한다.
항생제 발전의 역사는 세균 발전의 역사라 할 수 있을 만큼 항생제가 발전할 수록 내성을 가진 세균도 발생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 항생제에 강력한 내성을 가지고 있는 슈퍼박테리아가 그들이다. 또한 항생제는 나쁜 세균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장내에 존재하는 유익균들의 집합인 장내 세균총에도 영향을 미치고, 인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미생물과 세포들에도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사용되어야 한다.


# 소염제?
소염제는 말 그대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으로 세균으로 염증이 생긴 부위를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몸에 세균이 침입하면 몸안의 항체(단백질성분)는 세균과 싸우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전사한 항체(단백질)가 몸 안에 쌓이다 보면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염증반응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소염제의 역할이다. 즉, 죽은 항체를 분해해서 없애주는 작용을한다.

소염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나눌 수 있다. 염증 반응에서는 발열과 발적과 더불어 통증, 가려움등도 유발되는데, 소염제는 진통작용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 소염진통제라고도 한다.



 

[참조글] 소염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의 차이

https://blog.naver.com/lghmms/222486415527

 

소염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차이 역할

감기에 걸리거나 목이 아프거나 몸이 다치면 흔하게 처방받는 약이 소염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이다.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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