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US오픈] 바람둥이 드미트로프 30대 중 유일하게 16강에 살아남았다

조코비치가 3회전에 탈락해서 22년만에 처음으로 빅3가 메이저 우승을 하지 못하는 해가 되었다.

작년까지 21년간 빅3는 메이저 대회 4개 중 최소 2개 대회는 우승했고, 18년은 3번이상, 8년은 4개 대회를 빅3가 모두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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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37살의 조코비치가 탈락하자, 이번 대회 가장 늙은 선수는 드미트로프가 되었다.

이번 대회 3경기 모두 무실세트로 16강에 유일한 30대로 나머지 15명의 20대를 상대하게 되었다.

드미트로프의 16강 상대는 만만치 않은 루블레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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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가는지 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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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드미트로프는 바람둥이있다.

샤라포바와 오랜 연인있었으며, 샤라포바를 걷어차고, 더 젊고 더 이쁜 테니스 스타들을 두루 사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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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에 그의 연애사가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다.

난 놈인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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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는 알카라스, 조코비치가 모두 떨어져서 이젠 세계 랭킹 1위 신네르가 우승 1순위가 되었으며, 츠베레프, 메드베데프, 포피린, 폴 등 여러 선수가 빅3가 없는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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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를 꺾고 16강에서 티아포를 만나는 포피린은 1회전에서 권순우를 꺾고 올라온 선수이다. 권순우가 대진운이 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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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독일의 198cm 의 훈남 츠베레프의 바람기 이야기도 재미있다. 안타깝게도 한 때 세계 랭킹 2위까지 갔고 도쿄 올림픽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금메달을 딴 실력파 선수지만, 독일에서는 나쁜 놈으로 인식되어 있다.

신네르가 우승하면 올 메이저 대회는 신네르 2번, 알카라스 2번 우승으로 빅3 대신 그들 두명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는 세계 랭킹 1위 시비옹테크 등이 16강에 진출했다.

현재로써는 메이저 대회 5승의 시비옹테크가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지만, 그녀가 워낙 뜻밖의 패배를 자주 당해서 장담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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