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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과 무좀의 차이

피부 성형

by 프리매쓰 2020. 10. 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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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나 발에 물집, 각질,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될 경우 우리는 흔히 습진이나 무좀을 의심합니다.

 

하지만 두 질환은 전혀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임의로 질환을 잘못 판단, 자가치료를 하다가 증상이 더욱 심해 질 수도 있습니다.

 

둘 다 약을 바르면 쉽게 호전되는데, 가장 큰 차이는 무좀 치료에는 항진균제가 동반된다는 것입니다.

항진균제는 가벼운 무좀에는 바르기만 하는데, 심한 경우는 먹는 약도 동반됩니다.

 

아래는 ​피부과 전문의가 전해드리는 습진과 무좀차이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합시다.

 

 

 

무좀

습진

원인

백선균이라는 곰팡이가 원인.

이 곰팡이가 피부의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피부 속에 기생, 번식하여 무좀이 발생

 

병원균에 의한 감염이 아닌 피부 염증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다.​

(주부습진, 유아습진, 한포진, 건피증, 아토피 피부염 등이 습진에 속한다)​

증상

가려운 물집이 잡히기도 하지만 종종

가려움증 없이 발바닥 각질이 전체적으로 두꺼워져 하얀 가루가 떨어지도 한다.

수포가 생길 뿐만 아니라 가렵고 붉어지고 붓고, 진물이 나오기도 한다.

발생 부위

 

환부가 발가락 사이, 발등으로 퍼진다.

곰팡이는 피부 어디든 생길수 있기 때문에 발뿐만 아니라 얼굴, 음낭, 사타구니에도 생길 수 있다. ​

한 부위에 계속적으로 난다.

손습진 외 사타구니 습진이 있다. ​

주의 사항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타인이에

전염되지 않도록 양말, 발수건을 꼭 구분해 사용한다. 특히 당뇨환자 등 만성질환자의 가족들은 특별히 발관리에 신경쓴다.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고 가렵다고 긁을수록 악화되기 때문에 긁지 않는 것이 좋다.

 

습진과 무좀 차이 

치료법도 다르다.

습진이나 무좀과 같이 피부에 발생하는 질환들은 보통 약물 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면 증상의 대부분이 호전됩니다.

 

습진은 염증과 가려움증 등을 가라앉혀 주는 약물만 사용해도 충분히 호전되지만 무좀은 위의 약물과 함께 항진균제라는 무좀 원인균을 박멸하는 약물이 추가로 처방됩니다.

 

항진균제 중 바르는 항진균제는 약국에서도 쉽게 구입가능하지만, 먹는 항진균제는 처방전이 반듯이 필요하다. 

항진균제를 포함한 모든 항생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매하실 수 없습니다.

 

항진균제는 곰팡이 감염 치료제이고 항생제는 박테리아 감염 치료제이고, 지루성피부염은 두피에 기생하느며 피지를 먹고 생존 번식하는 말라세씨아라는 곰팡이가 즉 이스트가 피지를 먹고 올레익산을 분출하여 가려움증과 각질 즉 비듬을 만들고, 안면 지루성피부염 역시 올레익산 분출로 홍조, 가려움증, 인설형 각질을 만들어 항진균제 처방이 주어집니다.

 

항진균제 복용은 간에 치명적 손상을 주니 지루성피부염에 항진균제 복용보다는 외용제 연고 사용을 권고합니다.

 

습진과 무좀 차이는 전문의가 아닌이상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진 보고는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처방없이 민간요법에 의존하면 절대 안됩니다. 예를 들어 무좀이나 습진에 식초를 사용할 경우 화상을 입거나 2차 감염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진으로 구별이 힘드니 꼭 피부과에서 세균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받으세요.

 

그럼 주로 처방 받는 약을 한번 정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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