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5. 11:37ㆍ심장 혈관 고지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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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심장마비는 심장이 완전히 멈춘 상태를 뜻한다.
심장 근육이 수축하지 않기 때문에 전신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다.
우리 몸의 신체기관을 이루는 세포들은 항상성 유지를 위해 에너지가 필요한데, 에너지는 주요 에너지원인 포도당과 산소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모두 혈액을 통해서 공급된다.
에너지를 받지 못한 세포들은 사멸하며 신체기관은 괴사하기 시작한다.
특히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뇌는 약 5분만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도 바로 뇌사한다.
우리나라에서 병원 밖 심정지는 한 해 약 2만5000명 정도 발생하며 한해 사망자 25~30만명의 10%에 이른다.
병원 밖의 심정지 원인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심부전증, 악성 심장 부정맥, 급성 대동맥증후군, 뇌출혈 등 다양하다.
이 중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이 가장 흔하다.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은 심장에 있는 관상동맥에 급성으로 생긴 크고 작은 혈전(피떡)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혈관이 막히거나, 혈전에서 분비되는 물질 때문에 혈관이 심하게 수축돼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심장에 혈류 공급이 무족해지는 것이다.
급성 관상동맥증후군과 같은 심혈관질환은 요즘과 같은 가을, 겨울 철에 잘 생긴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커지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4%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잘 수축하는 탓이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를 주의해야 한다. 실제 기온이 1도만 떨어져도 수축기 혈압이 평균 1.3mmHg, 이완기 혈압평균 0.6mmHg이 올라간다.
◇관련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응급실 찾아야 사망률 낮아져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은 진단이 늦어질수록 사망률이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급성 흉통 환자는 지체 없이 주변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해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인지 여부를 진단받아야 한다.
이 질환으로 확진되면 즉시 치료받아야 광범위한 심근 괴사로 인해 발생하는 심부전증과 심실부정맥으로 돌연사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관상동맥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매일 30~40분 운동하고 금연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저지방, 저염 식이와 함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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