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미국 청춘스타 섀넌 도허티, 53세 나이로 유방암이 뼈 등으로 전이 되 별세

2025. 2. 21. 21:52미국

199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았던 미국 여배우 새넌 도히티!

암에는 장사가 없나 보다.

9년간 암과 투병 끝에 결국 어제 사망했다.

솔직히, 그녀의 문란한 사생활이 병의 근원일 것이다.

당대 최고의 미모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그녀를 남자들이 가만 놔두지 않았던 것도 원인일 것이다.

새넌 도허티

유방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90년대 미국 여배우 섀넌 도허티가 53세 나이(1971년생)로 세상을 떠났다.

도허티가 암 투병 중 암이 몸 여기저기로 전이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관련자들은 “무거운 마음으로 도허티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고 했다.

도허티는 위노나 라이더, 얼리사 밀라노 등과 함께 199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위노나 라이더

당시 미국 청춘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에 주인공 ‘브렌다’로 출연했다.

1995년엔 소피 마르소로부터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 전속 모델 자리를 넘겨받기도 했다.

소피 마르소

도허티는 9년전인 2015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녀의 나이 44세..

그녀는 항암 치료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잘랐고, 변한 외양을 개의치 않고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에 대중은 큰 응원을 보내 왔다.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4년전인 2020년 다시 악화했고, 3년이 지난 작년 11월엔 뇌와 뼈에 암세포가 전이돼 전이성 회복이 어려운 4기 암 진단을 받았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도허티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버텨왔다.

도허티는 “ 4기 암을 진단받은 사람도 아주 생동감 넘치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다”며 “나는 절대로 불평하지 않는다. 지금 시점에서는 내 삶의 일부”라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3달전인 지난 2024년 4월엔 자기 죽음 이후에 대해 언급했다.

어머니에 대한 걱정들이었다.

그녀는 살아 있는 동안 3번 결혼했었으며, 우연히도 9년만에 1번씩 결혼했다.

애슐리 해밀턴(1993~1994) - 22살에 결혼했다 1년만에 이혼했다.

닉 살로몬(2002~2003) - 31살에 결혼했다 1년만에 이혼했다.

Kurt Iswarienko(2011~2024) - 40살에 결혼했다 13년만인 올해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