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복용 후, 설사(AAD)에 대처 방법 및 좋은 음식 소개!

2025. 2. 2. 09:08위 소장 대장

항생제를 복용한 후, 설사는 흔한 부작용이며, 이는 위장과 대장내 나쁜 균 뿐 아니라 좋은 균도 모두 죽었기 때문이며 대게 1~2주 내에 다시 정상화로 돌아온다.

항생제 복용 후 설사 원인 및 대처 방법 정리

1. 원인: 항생제 관련 설사 (Antibiotic-Associated Diarrhea, AAD)

항생제를 1주일간 복용한 후 며칠간 설사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내 유익균 감소 → 장내 미생물 불균형
    •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을 함께 죽이면서, 장내 환경이 불균형해짐.
    • 소화 과정에 영향을 미쳐 설사 발생.
  2.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lostridium difficile) 감염 가능성
    • 일부 항생제는 유해균인 C. difficile의 과성장을 유발해 심한 설사를 초래할 수 있음.
    • 만약 설사가 심하거나 혈변, 심한 복통, 고열이 동반되면 병원 방문 필수.
  3. 소화 능력 저하
    • 항생제는 소화 효소 분비에도 영향을 미쳐 지방, 유당 소화가 어려워질 수 있음.
    • 특히 기름진 음식, 유제품을 먹으면 설사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음.

2. 설사 지속 기간

  • 보통 1~7일 내 회복됨.
  • 항생제 복용이 끝난 후에도 장내 균형이 정상화되는 데 1~2주 걸릴 수 있음.

3. 설사 회복을 위한 대처 방법

(1)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복용

  • 항생제 복용 후 2주간 유산균 섭취하면 장내 균형 회복에 도움됨.
  • 유익균을 보충하여 장내 환경을 개선.
  • 추천 제품: 비오비타, 락토핏, 비오플로라, 듀오락 등.

(2) 수분 & 전해질 보충

  • 설사로 인해 수분 손실이 많아지므로 수분 보충이 필수.
  • 추천 음료: ✅ 경구 수액(ORS)
    ✅ 보리차, 생강차
    ✅ 이온음료(포카리스웨트, 게토레이 등)
    ✅ 따뜻한 물

(3) 설사에 좋은 음식

권장 음식이유

미음, 쌀죽 소화가 쉽고 장에 부담이 적음
바나나 펙틴이 풍부해 장 보호 및 설사 완화
사과(갈아서 먹기) 장 건강에 좋은 수용성 섬유질 함유
감자, 고구마 부드럽고 소화가 쉬우며, 전해질 보충 가능
삶은 닭고기, 흰살 생선 단백질 보충을 돕고, 장에 부담 적음
요거트(무가당,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
당근 수프 장 내벽 보호 및 설사 증상 완화

(4) 피해야 할 음식

피해야 할 음식이유

기름진 음식, 튀김류 소화가 어렵고 설사 악화 가능
유제품(우유, 치즈 등) 유당불내증이 있을 경우 설사 심화 가능
카페인(커피, 녹차, 탄산음료) 장을 자극하여 설사 유발 가능
매운 음식 위장과 장을 자극해 증상 악화 가능
알코올 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탈수 유발 가능

4.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 설사가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심해짐
혈변, 점액 변이 나옴
✅ 고열(38.5℃ 이상)이 동반됨
심한 복통 및 탈수 증상(어지러움, 소변량 감소, 입마름)


5. 결론

  • 항생제 복용 후 설사는 일반적인 증상으로, 장내 균형이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 유산균 섭취, 수분 보충, 소화가 쉬운 음식 섭취가 중요합니다.
  • 기름진 음식, 유제품, 카페인 등은 피해야 합니다.
  • 1주 이상 설사가 지속되거나 혈변, 고열이 동반되면 병원 진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