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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초기 증상과 위암의 원인

위 소장 대장

by 프리매쓰 2020. 12. 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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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현대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인 암 중에서 가장 흔함 암이다.

1기 2기초반까지 발견되면 주로 절단 등의 방법으로 5년 생존율이 매년 높아져서 이제 절반 이상이 5년 이상 살게 된다.

그러나 3기나 4기에 발견이 되면 이미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된 상태라 어렵고 힘든 항암치료를 해야 하고 5년 생존 확률도 급격히 낮아진다. 

위암의 5년 상대생존률은 1996~2000년에는 46.6%에 불과했지만 15년 사이에 28.8% 늘어났다. 위암이 다른 장기를 침범하지 않고 위에만 머물면 5년 생존률이 96.2%에 이른다. 그러나 암이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까지 전이되면 5년 생존률이 6.3%로 뚝 떨어진다.

 

따라서 모든 암이 그러듯이 위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암은 어떤 초기 징후가 있을까.

 

[위암 징후 1] 급격한 체중감소


위암은 초기엔 특별한 증상이 없고 약간의 불편함을 느껴도 일반 위장병과 구분하기가 어렵다.

위암은 암세포와 싸우는 데 많은 체력을 소모시켜서 몸을 전체적으로 쇠약하게 만드는 질병이기 때문에 체중이 급격히 줄어든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야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위암 환자의 60%가 체중감소를 경험한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특별한 체중 감소의 이유가 없는데 6개월 이내에 체중이 10% 이상 감소한다면 위암을 의심해야 한다.

이 경우 다른 암 등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특히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는 환자들은 체중 감소 현상을 잘 살펴야 한다. 몇 개월째 살이 빠지는 증상을 운동 때문으로 알고 방심하다 뒤늦게 위암을 발견할 수 있다.

[위암 징후 2] 상복부의 불쾌감 및 복통

국민연금 등에서 지원하는 위내시경검사를 1~2년마다 하면 위암 증상이 없더라도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상복부의 불쾌감, 팽만감, 통증,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가벼운 위장병으로만 알고 위내시경검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 짜거나 탄 음식을 자주 먹고,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위내시경검사를 하는 게 좋다.

[위암 징후 3] 메스꺼움, 구토, 식욕감퇴

암이 진행되면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부분이 막히면서 구토가 일어난다. 위 부위 출혈에 따라 피를 토하거나 검은색 변이 나타난다. 암이 위와 식도를 연결되는 부분을 침범하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생겨 식욕감퇴도 동반된다. 

 

[위암 징후 4] 복부의 이물질 덩어리

그리고 복부의 덩어리가 손으로 만져질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위의 모든 증상은 초기라보다는 2~3기 이상 진행된 후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췌장암은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을 추정한 5년 상대생존율이 10.8%에 불과하다. 10명 중 1명만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발견이 늦어 암이 주변의 장기로 퍼진 후에 병원을 찾기 때문이다. 

반면에 위암의 5년 상대생존률은 75.4%이다. 건강검진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비교적 일찍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조기 진단이 위암 치료의 핵심 키워드인 셈이다. 

조기 위암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80%에 달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시경 등 정기적인 검진이다.

 

위암의 원인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주적이다. 그리고 음주나 가족력, 먹는 음식(맵고 짠 음식과 정크 푸드) 등이 문제이다.

 

특히, 술을 너무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위암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30대에 위암으로 사망한 유명인들도 가수 임윤택(당시 32세), 배우 장진영(37세) 등 상당수이다.

 

위산 속에서도 살 수 있는 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에 염증을 일으켜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의 원인이 돼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2.8~6배 증가시킨다.

 

‘만성 위축성 위염’도 위암의 위험 요인이다. 위에서 액체 물질을 분비하는 샘 구조가 소실된 상태를 말하며, 위암 발생 위험도가 6배 증가한다. 위세포가 소장 세포로 바꿔지는 ‘장상피화생’이 있으면 위암의 위험도는 10~20배나 높아진다.

 

그리고 위암의 경우 남자들이 여자보다 2배나 더 걸린다. 남자들이 술을 더 많이 먹는 편이고, 아직까지는 직장 생활을 하는 비중이 더 높아서 스트레스도 더 많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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