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데 없으면 내시경 받지 마라 ... 국가건강검진기관 593곳 내시경 기구 소독 부적정 판정!

2024. 12. 20. 15:58위 소장 대장

최근 5년여간 국가검진기관 의원급 의료기관 28783 곳의 소독 현황을 조사한 결과 2.1% 인 593곳이 내시경 기구 소독 관련 ‘부적정’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내시경 기구 세척이나 소독을 실시하지 않았거나 일회용품인 부속기구를 재사용해 규정을 위반하여 재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 판정을 받은 의료기관은 375곳이고, 이중 82.9% 인 311곳이 의원급 의료기관이었다.

대장 내시경 기구 소독 점검에서 부적정 판정을 받은 의료기관은 218곳이고, 이중 의원급 의료기관은 76.6%인 167곳이었다.

무리한 소독액 재사용과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내시경 기구 이용으로 내시경 검진을 받는 환자들이 질병에 걸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특별히 아프지 않다면 피검사, 소변검사를 제외한 내시경 검사는 아주 건강하게 느껴진다면 매번 진행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아래 글은 내시경 수술을 받다 마취에서 깨어나지 않고 죽은 40대 환자의 이야기이다.

 

수면내시경 받을 때 죽을 수도 있다

광주시 한 병원에서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던 40대 환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광주 한 병원 의료진을 수사에 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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