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과 습진의 차이 ... 처방전 ... 약을 반대로 발랐을 때 증상 및 해결 방법

2024. 12. 27. 19:14피부 성형

무좀과 습진은 모두 피부 문제이지만 그 원인과 증상이 서로 다릅니다.

무좀은 매우 강력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무좀은 각질 층의 손상으로 인해 피부가 거칠어지고 발진, 가려움증, 발톱과 손톱 주변의 변화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습진은 피부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흔한 피부 질환입니다. 습진은 땀이나 기타 외부 요인에 의해 피부가 습기를 띄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발진, 발진 부위의 붉음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좀과 습진은 모두 피부에 발진과 가려움증을 유발하지만, 그 원인과 발생 메커니즘은 다릅니다. 각각의 진단과 치료 방법도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과 습진의 구별은 의사도 어려워~!

사실 무좀과 습진은 피부과 의사들도 잘 구분하기 쉽지 않은 영역이다.

발에 생기는 무좀은 백선균이 원인균이고 사타구니의 습진은 완선균이 원인균 입니다.

두 가지가 많이 다릅니다.

두 가지 질병 모두 다 전염이 잘 됩니다.

피부 진균증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을 모두 이르는 말인데

크게 표재성 진균증과 심재성 진균증으로 나누는데

곰팡이가 사람 몸에 자라면 피부진균증 (백선)이라고 합니다.

피부 사상균증은 두부 백선, 안면 및 체부 백선, 완선, 수족부 백선(무좀),

조갑 백선 등으로 나누는데 무좀은 피부사상균증 중 가장 흔한 형태이며

지간형(손가락, 발가락 사이), 과각화형(각질이 두꺼워지는 변화) 등으로 나눕니다.

무좀과 습진의 차이

 

1. 정의 및 원인

  • 무좀:
    • 정의: 곰팡이(진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질환.
    • 원인: 주로 피부사상균(특히 트리코피톤 루브럼)에 의해 발생.
    • 전염성: 무좀은 전염성이 있어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 습진:
    • 정의: 피부의 염증성 질환으로, 비감염성 면역반응으로 인해 발생.
    • 원인: 유전적 요인, 알레르기, 자극 물질(비누, 화학물질), 건조한 피부 등.
    • 전염성: 전염성이 없습니다.

2. 증상

  • 무좀:
    • 피부 변색: 하얗거나 붉게 변하며, 주변이 벗겨지거나 갈라질 수 있음.
    • 가려움: 심한 가려움과 함께 따가움이 동반.
    • 피부 균열: 발가락 사이, 발바닥 등에 피부 균열이나 물집이 나타남.
    • 악취: 발 무좀의 경우 땀과 혼합되어 악취를 유발.
  • 습진:
    • 피부 염증: 붉은 발진과 부종.
    • 피부 건조: 심한 건조와 벗겨짐.
    • 가려움: 가려움이 매우 심하며, 긁을 경우 진물이 나거나 피부가 두꺼워질 수 있음(태선화).
    • 대칭적 증상: 손,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 등 특정 부위에 대칭적으로 발생.

3. 위치

  • 무좀:
    • 주로 발가락 사이, 발바닥, 손톱 등에 발생.
    • 감염 부위가 축축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더 잘 번식.
  • 습진:
    • 손, 얼굴, 팔꿈치, 무릎 뒤쪽 등 건조하거나 자극받은 피부 부위에 발생.
    • 특정 환경(건조, 자극 물질)에 따라 증상이 심해짐.

4. 진단

  • 무좀:
    • 진균 검사(KOH 검사)를 통해 피부에 곰팡이가 있는지 확인.
  • 습진:
    • 피부 외관을 관찰하거나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유발 요인 확인.

5. 치료

  • 무좀:
    • 항진균제 사용: 크림, 스프레이, 경구 약물(심한 경우).
    • 위생 관리: 발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
    • 전염 방지: 수건, 신발 등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기.
  • 습진:
    • 보습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
    • 스테로이드 크림: 염증 완화.
    •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 완화.
    • 유발 요인 회피: 알레르기 물질, 자극 물질을 피함.

6. 감염성과 재발

  • 무좀:
    • 전염 가능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습니다.
    • 면역력이 약하거나 피부가 습한 상태를 지속하면 다시 발생 가능.
  • 습진:
    • 전염되지 않으며, 환경적 또는 유전적 요인에 따라 재발 가능.
    • 피부 관리와 유발 요인 회피로 예방 가능.

7. 구분 팁

 

원인 곰팡이(진균) 면역반응, 알레르기, 자극 물질
위치 발가락, 발바닥, 손톱 손, 얼굴, 팔꿈치, 무릎 뒤쪽
증상 균열, 벗겨짐, 물집, 악취 붉은 발진, 건조, 진물
전염성 있음 없음
치료제 항진균제 보습제,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 무좀은 진균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하며, 전염성이 있습니다.
  • 습진은 면역반응에 의한 비감염성 피부 질환으로, 피부 관리와 염증 완화가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가 처방받은 약

무좀약 : 하이트리 크림 (스테로이드 제)

습진약 : 모멘타 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