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무좀에 비해서 손 무좀이 거의 없는 이유!

발건강, 왜 중요한가?
우리 발에는 26개의 뼈, 32개의 근육과 힘줄, 107개의 인대가 얽혀 있다.

걸을 때마다 체중의 1.5배에 해당하는 하중이 발에 가해지고, 하루에 평균 5000~8000번의 걸음을 내딛는다.

발은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올려 보내는 ‘제2의 심장’ 역할을 한다.

발은 우리 전체 신체의 2%만을 차지하지만 나머지 98%를 지탱하는 ‘몸의 뿌리’이기도 하다.

무좀균이 있어도 우리 몸에 면력역이 더 강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발 무좀에 비해 손 무좀에 덜 걸리는 이유는 주로 환경적 요인과 피부 두께 때문입니다.

아래 글에 무좀이 생기면 왜 발톱이 두꺼워 지는 지 나와 있습니다. 

발톱에 무좀이 생기면 발톱이 두꺼워지고 모양이 변하는 이유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진균)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합니다. 발은 신발과 양말로 인해 습기가 차고 온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진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반면, 손은 대개 발에 비해 노출이 잘 되며, 통기성이 좋아 상대적으로 덜 습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또한, 발과 손의 피부 차이도 한 요인입니다. 발바닥 피부는 두껍고 땀샘이 많아 진균이 자라기 쉽지만, 손의 피부는 발보다 얇고 건조해 곰팡이 번식에 덜 적합합니다.

발톱 무좀이 생기면 자주 발톱을 바짝 깎아주어야 한다. 아래 글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발톱 무좀엔 발톱 무좀약과 더불어 발톱을 자주 깍아 주어야 한다

 

곰팡이는 주로 피부의 겉부분, 특히 각질층(가장 바깥층)에서 번식합니다. 각질층은 죽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 진균이 자라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일부 진균은 피부의 더 깊은 층으로도 침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사상균 같은 곰팡이는 피부의 상층부뿐 아니라, 손발톱이나 머리카락의 뿌리까지 침투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통 면역 체계가 강한 사람이라면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하기 어렵지만,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나 감염이 장기간 방치되면 피부 속 더 깊은 층으로 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래 글에 무좀이 있는 사람의 신발 처리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무좀이 있는 사람이 신발 처리 방법 ... 구두나 운동화 ... 또는 슬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