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입시] 수시 대이동 이어지나 … 지방 의대 미등록자 속출 >> 예년과 달리 3차, 4차, 전화 추합 대폭 늘듯!

2024. 12. 22. 10:34입시

의대 증원으로 지방 의대 조차 미등록자가 속출하고 있다. 전년대비 107%나 폭증했다. 

이에 따라 보통 1차, 2차 추합 이후 추합은 적은 인원의 이동만 있었지만 올해는 다르다. 

올해는 3차 4차 추합이 더 열띨 것으로 보인다.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 여부를 공개한 10개 의대를 분석한 결과, 지방의대 수시 정원 641명 모집에 392명만 등록해 38.8%인 249명은 등록하지 않았다.

지난해 162명, 30.4%가 등록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87명이 더 늘어난 셈이다.

 

연세대(미래), 부산대, 제주대, 충북대 등 지방 의대 4개교로 한정하면 248명 모집에 41.5%인 118명이 등록하지 않았다.

전년 57명과 비교하면 무려 107% 급증했다.

연세대(미래)만 21.7%일 뿐 충북대 63.3%, 부산대 42.3% , 제주대 48.6% 의 미등록 비율을 보였다.

지역인재전형으로 한정하면 수시 합격자의 미등록 비율은 43.4%로 더 올라간다.

지난해 31명에서 올해는 141.9% 증가한 75명이 수시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한양대 의대의 수시 최초 합격자 미등록 비율이 74.1%에 달했고 연세대 41.3%,  고려대 55.2%, 가톨릭대 37.5%, 이화여대 22.2%다.

서울대는 의대 수시 합격자 중 미등록 수험생이 예년처럼 전혀 없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이화여대만 미등록 비율이 33.3% 줄었을 뿐 고려대 8.8%, 가톨릭대 23.5%, 연세대 36.8%, 한양대 48.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