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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예후

by 프리매쓰 2021. 6. 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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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및 폐에 발생하는 폐암은 암 중에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흡연, 간접 흡연, 석면, 방사선,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으로 발생하는 폐암은 폐 내부에는 통증을 느낄 수 있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느끼기 어려워 폐암 생존율이 높은 폐암1기와 폐암2기에 발견되는 조기 진단의 경우는 20% 미만에 머물고 있다.

이번에는 폐암 예후와 생존률 등 폐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폐에 생긴 악성종양인 폐암은 기관지 등 폐조직에서 발생한 원발성과 다른 신체조직에서 발생하여 폐로 전이된 전이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병리소견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의 두 가지로 크게 분류합니다.
최근에는 비소세표페암이 증가하고 소세포폐암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두 종류의 폐암은 생물학적 성질, 치료방법 및 예후가 다르며 통계상 비소세포폐암이 85% 정도를 차지하며, 소세포폐암이 10~20%를 차지합니다.

 

폐암은 대부분이 진단될 때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고 따라서 치유적 절제술을 적용할 수 있는 환자가 적은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폐암 자체가 워낙 성질과 상태가 다양한데다 환자들의 병기 상태도 다양하기 때문에 각 개개인에 적합한 치료법을 잘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담배를 빨리 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소세포폐암은 소세포폐암에 비해 비교적 성장 속도가 느리고 주변 조직으로 퍼진 후 나중에 전신으로 전이해 나가므로 초기에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 또한 수술이지만 실제로 폐암 환자의 1/4이하에서만 수술 적응이 됩니다. 

비소세포폐암에서 모든 치료 실패는 수술 절제 후 처음 3년 내에 나타납니다. 

4년째에는 거의 사망이 없다가 5년째에는 조금 사망 숫자가 늘어나며 5년 후에는 본래 병으로 인한 사망은 거의 없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은 소세포 폐암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6~17주에 불과하며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는 40~70주로 늘어납니다. 

요즘은 새로운 여러 항암제들이 개발되어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나, 아직도 치료 후 2년 이상 살 수 있는 가능성은 30%에 불과하며, 5년 이상 살 가능성은 10% 미만입니다.
소세포폐암은 처음 항암화학치료를 할 때의 반응이 좋을수록 장기생존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항암-방사선치료 후 완전관해를 얻은 경우 일부에서는 장기생존이 가능하지만 다수에서는 재발하게 됩니다.
폐암의 5년 생존율은 전체 약 10%이며 수술 가능한 환자는 40~50%로 1기 60~80%, 2기 30~50%, 3A기 10~30%, 3B기 5%, 4기 2%로 보고됩니다. 

또한 장기 생존자의 경우 이차 원발암이 매년 3~5%의 빈도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매우 유의해야 할 점입니다.

 

비소세포폐암의 폐암 생존율 (수술5년 후 기준)

폐암1기: 암이 임파선에 퍼져 있지 않은 상태로 암의 위치와 크기가 수술 가능한 범위로 생존율 약 70%
폐암2기: 1기 폐암이 임파선까지 전이된 상태로 수술 및 함암화학요법도 병행하며 생존율 50%
폐암3기: 전이도의 정도에 따라 수술이 가능한 3A, 수술이 어려운 3B로 구분하며 생존율 20~30%
폐암4기: 전체 폐암 환자의 2/3이 해당하며 말기 폐암으로 완치 가능성이 거의 없어 수술을 하지 않고 5년 이상 생존율은 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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